온라인 고성공룡박물관 백악기로-ON

테리지노사우루스(조형물)

Therizinosaurus

‘큰 낫 도마뱀’이라는 뜻의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앞발에 낫과 같은 크고 긴 발톱이 있는데 그 길이가 60cm에 달한다. 먹이를 사냥할 때 강력한 무기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. 포식자에 대한 방어나 종족 내부의 세력권을 다툴 때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이 발톱의 용도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. 두 발로 걸었다. 턱이나 이빨의 특징으로 보아 수각류 중에서는 드물게 초식 위주의 섭식을 했다고 추정되지만, 별식으로 작은 동물, 물고기, 곤충 등을 먹었으며 발톱으로 벌집을 파괴해 벌꿀을 먹기도 했다고 추정한다.